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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오의 맛집기행/경기

팥쥐도 울고 갈 팥칼국수 맛집, 하남 신장동 <콩쥐 팥 칼국수>

by 지구별사람 정오 2024. 7. 10.

 

오늘은 지인 추천으로 

팥 칼국수 먹으러

하남에 다녀왔어요~ 

강동구 주민이지만, 

암사동에 살아 좋은 점은

하남을 편하게 다닐 수 있다는 점? ㅎㅎ 

스타필드도 있고,

맛집들도 제법 많아 

하남 좋아요~  

 

 

저는 주기적으로 

팥죽이 당기는데, 

한 달에 한 번 그 분이 오시기 전에

얼굴과 몸도 띵띵 붓고,

평소엔 돌도 씹어먹을 수 있을 것 같은 

소화기능도 작동을 잘 안하는

그럴 때 꼭 당기더라고요? 

 

3n 년 살면서 

쌓인 데이터베이스랄까요...?

몸에서 당기는 것은

다 이유가 있다고 봐서 찾아보니

역시나 더라고요! 

 

한국인이라면 피할 수 없는 

효능알기병!!

팥은 부기제거와 혈압상승 억제, 

소화개선과 피로개선, 그리고

노화방지 및 암예방에 효능이 있다고 해요~ 

 

이렇게 좋은데 

당길 때라도 먹어줘야죠ㅎㅎ 

 

[콩쥐 팥 칼국수] 
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449-2
Tel. 031-791-7213

영업시간
월~토 09:00~20:00
매월 2,4번째 일요일 정기휴무
정기휴무 외 일요일 09:00~15:00

브레이크 타임
16:00~17:00

 

일요일 영업시간과 

브레이크 타임을 잘 살펴보시고 가셔요~ 

 

 

비가 엄청 오던 날이라 그런지

포장해 가시는 분들이 많으셨어요.

가게 내부는 주택을 개조한 듯 보여

정겨웠습니다.

보이지 않는 안쪽으로 좌석도 넉넉하고요!

 

 

새알 팥칼국수(11,000) 하나와 

팥칼국수(10,000) 하나를 

시키고 얼마 안 있어

마그마 뺨치게 뜨거운 

팥죽들이 나왔어요~ 

 

 

 

 

엇, 그런데 여기 기본간이 되어서 나오더라고요? 

기본 간은 설탕으로 맞추시고요!

평소 간 없이 먹는 편인데

한 입 넣자마자 냅다 입안이 달달해져 

살짝 당황했습니다.

 

설탕 넣고 싶지 않으시면

주문 시 꼭 사장님께 따로 말씀드리세요~! 

 

 

말 그대로 기본간이라 

많이 달지는 않아 

맛있게 먹었는데요! 

주룩주룩 비가 와서 그런지

뜨끈~한 팥죽이 더 맛있게 

느껴지더라고요~ 

칼국수면도 꼭 수타면처럼 

쫄깃하고 팥죽과 잘 어울렸어요! 

 

무간이었으면 

더 맛있게 먹었을 텐데 

사실 조금 아쉬웠습니다. 

 

 

참고로 새알팥죽은 새알을 

조금만 넣어달라고 말씀드린 거라 

양이 좀 적어 보일 수도 있어요~ 

 

 

나가는 길 믹스커피도 한 잔 

마셔주었어요~ 

매일 아메리카노만 마시다가

오랜만에 믹스커피

마셨더니 맛있더라고요ㅎㅎ

 

많이 파시고, 

다음엔 간 안 한 팥죽 먹으러 올게요, 사장님~